“개다래 술 몇 잔으로 15년 된 통풍 완치”관절염과 통풍의 명약…성기능 강화에도 효험


                            최진규/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

다래나무 중에는 개다래와 쥐다래가 있다. 둘 다 다래나무와는 달리 잎이 마치 백반병(白斑病)이 든 것처럼 흰 잎이 띄엄띄엄 섞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에서 개다래 열매는 끝이 뾰족한 것이 쥐다래와 다른 점이다.

개다래는 달지 않고 혓바닥을 톡 쏘는 맛이 있어서 약으로 쓸 수는 있지만 먹지는 않는다. 개다래 열매 중에서 벌레가 먹어서 울퉁불퉁하게 된 것은 익으면 적갈색으로 되고, 시고 떫고 매운 등의 복잡한 맛이 나는데, 이것을 목천료(木天蓼)라고 한다. 관절염과 통풍, 중풍, 안면신경마비, 요통, 양기부족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유명하다. 쥐다래 역시 개다래와 마찬가지로 통풍이나 중풍, 신경통 등에 약으로 쓴다.

개다래 열매

개다래 열매를 가을에 따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말려 약으로 쓴다. 곱게 가루 내어 3~5g씩 먹기도 하고,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하루 2~3번 마시기도 한다. 개다래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요통 류마티스관절염 통풍 등에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일본에는 개다래 열매를 어린이한테는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다. 성기능을 세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고양이과 동물을 성적으로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이를 사람의 약이라기보다는 고양이의 명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다래보다 쥐다래나 개다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행하다가 피로로 지쳐 쓰러졌을 때 쥐다래나 개다래를 먹으면 다시 힘을 얻어 계속할 수 있다고 하여 ‘다시 여행한다’는 뜻인 마다다비(又旅)라고 부른다.

개다래나무는 잎이 지는 덩굴나무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아래쪽이 둥글다. 여름철에 잎의 가운데 부분서부터 끝까지 하얀 반점이 생긴다. 이른 봄철에 흰 꽃이 피어 가을에 긴 타원꼴의 열매가 달리는데, 이 열매를 개다래라고 부른다. 이 열매를 한자로는 목천료(木天蓼)라고 하고 덩굴을 천료목(天蓼木)이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골짜기 물기 있는 개울가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열매에 작은 벌레가 기생하여 울퉁불퉁한 덩어리 모양의 혹이 생기는데 이 열매를 따서 말리거나 가루 내어 약으로 쓴다.

개다래 열매에는 고양이가 매우 좋아하는 물질인 이리도미르메친, 이소이리도미르메친, 디히드로네페타락톤, 이소디히드로네페타락톤 등이 벌레집열매와 줄기, 잎의 정유에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리도미르메친은 남아메리카에서 자라는 개미 종류의 분비물에서 얻은 물질이다. 네페타락톤은 유럽에서 오래 전부터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인 네페타카타리아의 주요 성분이다. 이 물질들은 식물추출물을 증류할 때 106~109℃도에서 얻을 수 있는데 이를 마타타비락톤이라고 부른다. 곧 타타비락톤은 여러 가지 성분의 혼합물이다.

증류할 때 100-109℃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 중에는 악티니딘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은 마타타비락톤보다 고양이를 흥분시키는 작용이 더 세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인 육종용에는 보시니아락톤과 보시니아킨이 있다. 이 물질들은 호랑이 사자 표범 같은 고양이과 동물들을 흥분하게 할 뿐만 아니라 개, 너구리, 여우한테도 같은 작용을 한다.

개다래 잎, 줄기, 열매에 들어 있는 B-페닐알콜에틸은 고양이가 침을 흘리게 하고, 네오-마타타비올은 풀잠자리 수컷을 유인하는 작용이 있다. 다래나무속 식물에는 풀잠자리가 많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악티니디올리드, 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 등의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는 차의 향기 성분의 하나로 식물들 속에 널리 퍼져 있다.

잎과 신선한 열매에는 알칼로이드와 쿠마린이 들어 있으며 잎과 벌레주머니에서도 악티니딘, 메타비락톤이 들어 있다. 씨앗에는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아라키돈산, 올레인산, 리놀산, 리놀레인산의 글리세리드가 6.9% 들어 있다.

잘 익은 신선한 개다래 열매에는 아스코르빈산이 1,000~1,500mg이 들어 있으나 매운 맛과 자극이 있어서 먹지는 못한다. 만약 열매를 날로 먹으면 입안의 점막에 화상이 생긴다. 서리를 맞거나 말린 열매에도 매운 맛과 쓴 맛, 자극성 맛이 남아 있다.

개다래의 종합성분인 향기 성분은 동물을 마비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처음에는 대뇌를 마비시키고 다음에는 척수, 마지막으로 연수를 마비시킨다. 그리고 마비시키는 양이라 해도 온혈동물의 심장이나 혈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호흡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B-페닐에틸알코올, 악티니딘, 마타타비락톤을 고양이한테 정맥주사하면 침을 흘리는 작용이 있다.

집토끼한테도 같은 농도의 용액을 주사하면 혈압이 약간 내려가고 맥박이 약간 느려지기는 하지만 호흡에는 변화가 없다. 미주신경을 차단하면 혈압이 내려가지 않으며 집토끼의 귀혈관에 관류하여도 거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교감신경 중에서도 특히 미주신경중추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물질들은 모두 뇌세포를 자극하여 뇌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악티니딘은 흰쥐 암컷의 발정기와 발정 후기를 연장하며 잠자는 시간을 연장한다. 고양이는 멀리서부터 개다래 열매나 개다래나무가 있는 것을 알고 몰려든다. 어린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히 숫고양이가 좋아한다. 고양이가 개다래 냄새를 맡으면 침을 흘리고 멍하게 되어 한 곳을 응시하며 물건을 핥고 뒹굴며 취한 것처럼 되어 공격력을 잃는다.

사자, 호랑이, 삵, 표범 등 모든 고양이과 동물한테 나타나는데, 이것은 개다래의 냄새가 대뇌에 이상이 생기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에는 수채엽, 육종용, 용담과 식물 등인데, 특히 수채엽과 쓴풀 같은 용담과 식물의 건류물은 고양이를 유인하는 작용이 세다.

개다래 열매는 맛은 쓰고 시고 떫고 매우며 성질은 뜨겁고 독이 없다. 중풍, 구안와사, 냉증, 여성의 허로를 치료하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염증을 삭이고 몸 안에 있는 요산을 밖으로 내보내며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통풍 치료에 큰 효험이 있다. 개다래의 줄기와 잎도 약으로 쓰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이며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개다래를 이용한 치료법

나병 겉껍질을 긁어내고 잘게 썬 줄기 200g을 물 1말에 넣고 1되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로 찹쌀죽을 쑤어서 빈속에 먹는다. 병이 가슴 위쪽에 있으면 토하고, 중간에 있으면 땀으로 나오며, 아래쪽에 있으면 변으로 나간다. 약을 먹는 동안 바람을 쏘이면 안 된다.

백전풍 천마 600g, 덩굴이나 뿌리 1,800g을 콩알만하게 부수어 물 3말과 함께 돌솥에 넣고 물이 1말이 되게 달인 다음 찌꺼기를 걸러서 약한 불로 물엿처럼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형개, 박하를 넣은 술과 함께 반 숟갈씩 먹는다.

오장을 보하고 기운을 나게 하는 방법 줄기나 뿌리 6kg, 수수쌀 10말, 잘게 부순 누룩 6kg, 쥐눈이콩 2말을 쓴다. 물 30말로 먼저 줄기를 달여서 물이 10말이 되게 하고, 이것을 여과하여 수수쌀과 쥐눈이콩을 섞어 쪄서 식히고, 이를 모두 항아리에 넣어 밀봉해 두었다가 21일이 지난 뒤부터 한 잔씩 하루 2번 먹는다.

요통 뿌리 40g에 물 1되를 붓고 3분의 1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통풍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3~4g씩 하루 3번 빈 속에 먹거나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2~3개월 우려내어 그 술을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2~3번 마신다. 열매는 통증을 멎게 하고 요산을 없애며 염증을 치료한다. 열매는 통풍과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최고의 선약이다.

이번에는 남편의 15년 된 통풍을 개다래 열매로 고친 최윤정씨의 이야기를 싣는다. <토종약초연구학회 >


강원도 강릉시의 깊은 산골에 사는 주부 최윤정(61)씨는 토종약초의 효력에 매료된 사람이다. 큰 수술을 해서 내장의 많은 부분을 잘라내어 죽을 고비를 넘긴 탓에 몸이 온전할 리 없었다. 늘 기운이 없고 이곳저곳이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고 괴로웠다.

늘 몸 걱정을 하면서 살고 있던 중에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를 알게 되어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약초여행에 참가하여 좋아하는 등산도 하고 약초에 대해서도 조금씩 배웠다. 처음에는 몸이 너무 약해서 일행을 따라다닐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차츰 익숙해지면서 별 무리 없이 산을 오르내릴 수 있게 되었다.

식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금씩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고, 배운 약초를 조금씩 채취해서 몸이 좋지 않은 이웃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에서도 보람과 재미를 느꼈다. 당귀, 오미자 같은 여러 가지 약초를 틈 나는 대로 조금씩 채취해 달여 먹거나 술에 담가서 먹었더니 기운이 더 나는 것 같고, 예전보다 피로를 훨씬 덜 느끼게 되었으며, 몸도 따뜻해져서 추위를 그다지 타지 않게 된 것도 약초여행으로 얻은 큰 소득이었다. 곧 약초여행을 통하여 약초와 자연에 대한 지식도 얻고 건강도 얻은 것이다.

그러나 토종약초 덕분에 가장 큰 덕을 본 것이 있다면 남편의 통풍을 개다래 열매로 고친 일일 것이다. 남편은 15년 전부터 통풍을 앓았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말이 있듯 통풍이 한 번 발작하면 발바닥을 감싸 쥐고 방안을 데굴데굴 굴러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해가 지날수록 증상이 더 심해져 엄지발가락이 퉁퉁 붓고 딱딱한 결절이 생겼으며 자주 발작이 일어났지만 별 치료법이 없었다.

어느 한의원에서 만든 통증을 없애는 고약이 있어서 통풍이 발작했을 때 즉시 바르면 통증은 가셨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한의학에도 없고 서양의학에도 없었다. 알루페리놀이라는 통풍 치료약을 날마다 복용하면 통증발작은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지만 평생을 먹어도 결코 낫지는 않는다고 하였다.

3년쯤 전에 오대산 을수골로 약초여행을 갔을 때 마침 열매가 달린 개다래나무를 발견하고 최진규 토종약초연구학회 회장이 이 열매를 술에 담가 먹거나 말려서 가루 내어 먹으면 통풍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을 들었다. 거기서 노랗게 익은 개다래 열매를 한 줌 따서 집에 갖고 와서 소주에 담가 두었다.

며칠 지나자 술 빛깔이 누렇게 우러났다. 몇 달 뒤부터 남편한테 한두 잔씩 마시게 했다. 술을 좋아하는 남편은 틈이 나는 대로 따라서 마셨다. 그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뒤로 통풍 발작이 지금까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15년 동안 고생하던 통풍이 개다래 한 줌으로 나아버린 것이다. 현대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몹시 고통스러운 고질병이 아무 것도 아닌 산열매 한 줌으로 나은 것이 몹시 신기했다.

남편의 혈압이 높은 것도 늘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언젠가 약초여행 중에 최진규 회장이 길옆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환삼덩굴을 가리키면서 이것을 달여 먹으면 혈압이 내려간다고 하였다. 환삼덩굴은 밭둑, 길가, 개울가 같은 곳에 너무 무성하게 자라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없애려고 애를 먹는 골칫덩어리 식물이었다. 그런데 이 천덕꾸러기 잡초가 고혈압을 고치는 약초라니. 환삼덩굴을 한 아름 채취해서 가마솥에 넣고 푹 달여서 남편한테 마시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편의 혈압은 정상으로 뚝 떨어졌다.

이밖에 토종약초를 활용해서 이웃이나 친구들의 질병을 고치거나 호전시킨 사례들이 허다하다. 주변에 널려 있는 토종약초들을 잘 활용하면 병원에서 고칠 수 없다고 하는 난치병자들한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원이나 약국 신세를 지지 않고도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출처 : 온달이네
글쓴이 : 온달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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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염을 다스리고 암세포 죽이며 간은 보호하고 머리카락 검게하는 민들레

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민들레(Taraxacum mongolicum Hand.-Mazz.)이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민들레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Dahlst. ; Taraxacum mongolicum Hand.-Mazz)
해설: 중국명: 관과포공영(寬果蒲公英) ; 일본명: 간토와담포포
종소명인 'platycarpum'은 그리스어 'platys'(평평한, 넓은)와 'karpos'(...한 열매를 가진 식물)를 합해서 만든 말로 '큰 열매를 가진'이라는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mongolicum'은 '몽골의'라는 뜻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뿌리에서 나온 화경에 한 개식 두화가 달린다.  꽃받침은 곧게 서며 끝에 뿔 같은 돌기가 있다.  전국에 자라며 지리적으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양지바른 밭, 밭둑, 길가, 제방 그리고 들 등지에 생육한다.  종자와 근경으로 번식하며, 꽃은 4~5월에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2, 흰민들레
(Taraxacum coreanum Nakai ; Taraxacum albidum Dahist)
해설: 미국명: Wild Marigold ; 중국명: 백화포공영(白花蒲公英) ; 일본명: 시로바나담포포
속명은 그리스어로 '혼란' 또는 '난맥'을 뜻하는 'Tarassen'에서 나온 말이라고도 하고 또는 페르시아어로 '맛이 쓴 삶아 먹는 채소'라는 뜻의 'Tarashqun'을 라틴어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또 아랍어 '쓴풀'을 변형시킨 것이라고도 하는 등 여러설이 있다.  종소명인 'coreanum'은 '한국산의' 그리고 'albidum'은 '담백색의'라는 뜻이다.

꽃은 4~6월에 피며 흰색이다.  결실기는 7~8월이다.  전국에 자라며 만주, 우수리에도 분포한다.  다년생 밭잡초로서 종자로 번식한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밭, 밭주변, 길가, 주택지 주변 등지에서 생육한다.

3, 흰노랑민들레
(Taraxacum coreanum Nakai var. flavescens Kitamura)
노란빛을 띤 흰 꽃이 피며, 흰민들레와 민들레가 합쳐진 것처럼 보인다.  개화기는 5월이다.

4, 산민들레(Taraxacum manshuricum Nakai et Koidzumi; Taraxacum ohwianum Kitamura)
해설: 중국명: 동북포공영(東北蒲公英) ; 일본명: 고와라이기바나담포포
종소명인 'ohwianum'은 일본의 분류학자 '대정차삼랑(大井次三郞)의' 하는 뜻이며, 'manshuricum'은 '만주산(滿洲産)의'라는 뜻이다.  주로 중부지방, 북부지방, 만주지방에 분포한다.  밭, 밭둑, 산기슭의 밭, 밭주변, 길가 등지에서 생육한다.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을 좋아하며, 종자로써 번식하고 꽃은 5~6월에 핀다.

5, 한라민들레
(Taraxacum hallaisanense Nakai)
해설: 영국명: Cheju dandelion ; 일본명: 사이슈담포포
주로 제주도 한라산에 나는 다년초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피침형이다.  두상화는 모두 설상화로 노란색이다.  4~8월에 꽃이 피며 7~8월에 결실한다.

6,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 et Wiggers ; Leontodon taraxacum L.)
해설: 영국명: Common Dandelion ; 미국명: Dandelion, Common Dandelion ; 중국명: 약포공영(葯蒲公英)
일본명: 세이요와담포포

종소명은 '약용의' 또는 '약효가 있는'이라는 뜻이다.  꽃은 3~9월에 피는데, 날씨가 온화하면 거의 1년 내내 발생하고 개화한다.  두화는 양성이고 150~200개의 설상화로 구성되어 꽃받침은 뒤로 젖혀져서 구분된다.  토종민들레보다 거의 15배의 유묘 발생능력이 있다.  약점은 토양에 알루미늄 함유량이 2ppm~8ppm으로 증가하면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생육이 20퍼센트 감소함으로 알루미늄에 민간한 식물이다.  뿌리는 직경 2미터까지 뻗어내려간다.  특히 지하 뿌리가 번식력이 강해서 어느 부위에서 잘렸든지 상관없이 싹이 나온다.  종자 생산은 수분하는 행위없이 이루어진다.  유럽 원산이며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자라고 있다.  이 잡초는 많은 종자를 생산한다.  종자와 지하경으로 번식한다.  종자 운반은 주로 바람, 비, 동물, 사람으로 인해 운반되며, 풍속 시속 2.3킬로미터만 되어도 종자는 공중에 떠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밭, 길가, 잔디밭, 초지, 주택지, 정원, 건초장, 공한지, 목초지, 도심지, 콘크리트 틈사이 등에서 자란다.    

7, 붉은씨서양민들레
(Taraxacum laevigatum 'Willd' DC. ; Leontodon erythrospermum 'Andrz.' Britton ; Taraxacum erythrospermum Andrz.)
해설: 영국명: Smooth Dandelion ; 미국명: Red-Seeded Dandelion ; 중국명: 홍포공영(紅蒲公英) ;
일본명: 아카미담포포

속명인 'Leontodon'은 그리스어 'Leont'(사자)와 'Odous'(이빨, 치아)로 된 합성어이며 이 속식물의 잎에 큰 이와 닮은 열편이 있어 그 형상을 나타낸 것이다.  종소명인 'laevigatum'은 '갈고 닦은' 또는 '평활(平滑)한' 뜻이며 다른 종소명인 'erythrospermum'은 그리스어 'Erythros'(붉은색)와 'Sperma'(종자)의 합성어로 '붉은 종자의'라는 뜻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잎이 깊게 갈라졌다.  꽃은 4~6월에 피며, 씨앗 윗쪽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식물이며 전국에 분포하고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다.  밭, 밭주변, 목초지, 잔디밭 그리고 교반된 땅에서 생육한다.  이 잡초는 무성종자에 의한 영양계 번식을 한다.    

민들레를 가리켜 '앉은뱅이', '문둘레', '문들네'라는 별명으로도 부른다.  

민들레의 다른 이름은
포공영(蒲公英, 복공앵:僕公罌: 본초도경), 부공영(鳧公英: 천금방), 포공초(蒲公草, 강누초:
耩耨草: 당본초), 복공영(僕公英: 천금익방), 복공앵(僕公罌: 천금익방), 지정(地丁: 본초연의), 금잠초(金簪草: 토숙본초), 패패정채(孛孛丁菜: 황화묘:黃花苗, 황화랑:黃花郞: 구황본초), 발고영(鵓鴣英: 경신옥책), 파파정(婆婆丁: 전남본초), 백고정(白鼓丁: 야채보), 황화지정(黃花地丁: 포공정:蒲公丁, 이반초:耳瘢草, 구유초:狗乳草: 본초강목), 내즙초(奶汁草: 본경봉원), 잔비추(殘飛墜: 생초약성비요), 황구두(黃狗頭: 식물명실고), 복지오공(卜地蜈蚣, 귀등룡:鬼燈龍: 본초편방), 양내내초(羊奶奶초: 본초정의), 쌍영복지(雙英卜地: 귀주민간방약집), 황화초(黃花草, 고고정:古古丁: 강소식약지), 모나복(茅蘿蔔: 사천중약지), 황화삼칠(黃花三七: 항주약식지), 앉은뱅이(한국), 민들레(한국), 문들네(한국), 문둘레(한국)등으로 부른다.  

민들레 잎이나 꽃줄기 및 뿌리를 자르면 우유같은 흰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10~25센티미터이고 뿌리는 깊게 길게 자라고 분지되지 않거나 혹은 분지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둥그런 방석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로제트형으로 퍼지는 기다란 잎은 가장자리가 무잎처럼 갈라진다.  분열된 톱니 모양은 삼각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으며 녹색이고 가장자리에 연한 자색 반점이 있으며 실같은 흰털이 있다.

개화기는 4~5월인데 뿌리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서 그 끝에 노란색 또는 흰색의 꽃송이가 하늘을 향해 핀다.  둥근 꽃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처음에는 잎보다 약간 짧으나 꽃이 핀 다음 길게 자란다.  결실기는 6~7월이다.  

민들레의 성분은
전초에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 글루코시드, 타락사스테롤, 콜린, 이눌린 및 펙틴 등이 들어 있다.  뿌리에는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세스테롤, 아미린, 스티크마스테롤, 시토스테롤, 콜린, 유기산, 과당, 자당, 글루코세, 글루코사이드, 수지, 고무 등이 들어 있다.  에는 루테인, 카로틴, 아스코르브산, 비오라산딘, 프라스토쿠이오네, 비타민B1, B2, C, D 등이 들어 있다.  에는 아르니디올, 프라보산딘 및 루테인 등이 들어 있다.  화분에는 시토스테롤, 스티크마스트, 엽산 및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녹색을 띤 꽃받침에는 프라스토쿠이노네가 들어 있고 꽃자루에는 시토스테롤과 아미린 등이 들어 있다.  그밖에 코우메스테롤, 비타민B2, 카로테네 등도 들어 있다.      

민들레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이다.  민들레는 겨울에 잎과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지구상 어디든지 사람이 거하는 곳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민들레꽃이 지고나서 흰 솜털이 달린 씨는 여물면 동그란 공 모양으로 마치 비누방울처럼 둥글 게 하얀 솜을 뒤집어 쓴 씨앗들이 시집을 보내달라고 바람을 기다린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가 사랑의 씨앗을 퍼트려 종족을 번식시킨다.  

주로 산비탈 풀밭, 길가, 강 기슭의 모래땅 및 밭이나 들판 등에서 자란다.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민들레는 우리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이며 식용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뿌리를 보면 중간에 곧게 뻗은 중심뿌리가 땅속 깊숙히 박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별 방법은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지 않고 위로 향한 것이 순수 토종 민들레이다.  서양 민들레는 꽃받침이 뒤로 젖혀져서 아래로 향한 것이 확실히 구별된다.  또한 토종 민들레는 이른 봄에만 꽃이 피는 반면 서양 민들레는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꽃이 피며 일년 내내 꽃을 피우며 번식력 또한 대단히 강해서 시골 및 도심지를 가리지 않고 자라며 심지어 시멘트 틈속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민들레꽃 및 일편단심 민들레의 유래

1, 경상북도 경주에는 민들레꽃에 관해서 이러한 애틋한 사연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에 한 노인이 민들레란 소녀와 단 둘이서 살았다.  노인은 칠십이 넘어서 허리가 활 같이 구부러졌지만 아직도 기력이 정정하여 들로 다니면서 일을 하였다.  그래서 두 식구는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고 지낼 수 있었다.  손녀 딸은 나이가 열 일곱 살로 꽃봉오리처럼 피어 오르는 처녀가 되어 욕심을 내지 않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욕심을 내는 사람중에는 '덕'이라고 부르는 더꺼머리 총각은 노인의 손녀 딸을 아내로 삼고 싶어서 열렬히 사모하고 있었다.  

덕이는 나무를 하러 산으로 가다가 운이 좋아서 민들레와 마주치면 몸가눌 바를 모르고 나무 지게를 쓸데없이 두드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덕이는 민들레의 생각으로 병이 날 지경이었다.  덕이는 이렇듯 그리움 속에 애틋하게 원하던 민들레와 생각지도 않게 한집에 살게되는 행운을 갖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노인의 집은 냇물과 가깝기 때문에 조금만 비가 와도 집으로 물이 들어왔다.  

그런데 오랫동안 장마로 온통 물바다가 되어서 노인의 집이 떠내려 갈 지경이 되었다.  그대서 덕이는 노인에게 자기 집으로 피난을 오라고 권고했다.  노인은 아무말 없이 손녀 딸을 데리고 덕이의 집으로 피난을 왔다.  

민들레와 한집에서 살게 되자 덕이는 그토록 그리워 하던 민들레를 자기 품에 안고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다.  이제 둘 사이는 남남이 아니었다.  덕이는 사람이 성실하고 근면하여 혼례식을 치루지는 않았지만 노인을 모시고 민들레와 함께 살았다.  그러나 양식은 언제나 넉넉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았다.  

그런데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즈음, 나라에서 처녀를 뽑아 간다고 마을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하였다.  이유야 어쨌든 얼굴이 반반한 처녀를 무조건 잡아 가는데 민들레 아가씨도 뽑혀가게 되었다.  군졸들이 그녀를 데리고 가려고 하자 덕이와 노인이 길길이 뛰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민들레는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쳤다.

마침내 그녀는 가슴에 품었던 푸른 비수를 꺼내서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죽고 말았다.  그녀가 자결을 하자 그 곳에서 난데 없는 꽃 한 송이가 피어 났는데 사람들은 사랑을 못 다하고 죽은 민들레의 넋이 꽃으로 되어 피었다고 민들레 꽃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1972년 박영준씨가 쓴 한국의 전설 10권 중 제 6권 166~167면]  

민들레 아가씨가 한 남자만을 사랑하고 정조와 순결을 지키기 위해 자결한 것 처럼, 일편단심(一片丹心)은 한자로 '한조각 붉은 마음' 즉 흔들림없이 오직 외곬으로 향한 충성된 마음 또는 충절을 지키는 것, 정조나 절개를 지키기 위해서 임향한 변치 않는 마음을 가리킨다.  부도덕이 홍수를 이루고 성이 문란한 현 세상에서
"일편단심 민들레" 같은 남녀의 순결한 사랑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2, 민들레는 씨앗이 제각기 멀리 날아가서 자리를 잡고 피며, 예전에는 사립분 둘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고 해서, <문둘레>라고 한 것이 변하여 <민들레>가 된 것으로 추축하기도 한다. [구비전승]

3, 민들레에 일편단심이란 말을 붙인 것은 색깔 때문이 아니라 민들레의 뿌리 때문이라고 한다.  민들레는 뿌리가 곧게 내리뻗는다.  옆으로 뻗은 실뿌리는 아주 빈약해서 있으나마나하고, 중심뿌리 하나가 굵고 곧게 생겼다. 그래서 다른 일에 흔들리지 않고 한 가지에만 절개를 지킨다는 의미로 일편단심(一片丹心, 한 조각 붉은 마음) 민들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4,
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무슨 일을 하든지 평생 동안 단 한 번의 명령밖에 내릴 수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왕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몹시 불만이 컸다.  자신의 운명을 그렇게 결정한 별들을 늘 원망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심술이 난 왕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밖에 내릴 수 없는 명령을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밤하늘의 별들을 향하여 명령을 내렸다.  "내 운명을 결정한 별들아! 모두 하늘에서 떨어져 땅에 꽃이 되어 피어나거라!"  명령이 떨어 지자마자 하늘의 별들이 우수수 지상으로 떨어져, 순식간에 들판 위에 노랗고 작은 꽃들로 피어났다.  그래도 분이 가시지 않은 왕은 양치기가 되어 수많은 양떼를 몰고 와 그 꽃을 사정 없이 짓밟고 다니게 했다. 그렇게 왕의 분풀이를 이기고 모질게 생명을 이어온 노란 꽃이 바로 민들레이다.  민들레는 척박한 땅에서도, 험한 기후에서도늘 환하게 피어난다. 우리의 삶도 닮은꼴일 것다. [인터넷]

5,
민들레는 4~5월에 노오란 꽃을 피우게 되는데 우리의 토종민들레들은 절대로 근친 결혼을 하지 않기 때문에 흔하게 피어나는 서양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찾아와 애걸해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가 원하는 우리 토종민들레의 신랑감이 날아오기를 일편단심으로 기다리다 토종민들레의 꽃가루 총각이 날아오면 받아들이고 끝내 오지 않으면 급기야는 처녀임신을 해버리고 만다.  때문에 우리가 봄날에 보는 바람에 날리는 꽃가루는 발아가 되지 않은 무정란과 같은 씨이다.   이 때문에 '일편단심 민들레'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그 반대로 서양민들레들은 근친이고 무엇이고 찾아오는 대로 모두 받아들여 씨를 맺기 때문에 서양민들레의 씨는 100% 발아하고 서양민들레의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절개를 지키는 것이 토종민들레의 수가 점차 줄어드는 원인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인터넷]

6,
옛날 노아의 대홍수가 일어날 무렵의 일입니다.  땅에서 사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죄를 범하자 하나님께서는 악한 인간들을 멸망시키기로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0일 동안 온 땅에 비가 내려 홍수가 날 것이니 큰 방주를 만들고 짐승 한 쌍씩을 태우라고요. 동물들을 차례차례 방주에 태우고 나니, 정말로 하늘에서 굵은 빗줄기가 후두두후두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수가 났다. 모두 몸을 피하자!" 방주에 못 탄 짐승들은 뒤늦게야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진작 노아 할아버지의 말을 들을 걸 그랬어."  "노아 할아버지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걸 보고 이렇게 될 줄 알았다구." 작은 꽃들이 떠들어 댔습니다. 민들레도 친구들의 걱정을 했습니다.

"사슴이랑 토끼는 배에 탔을까? 발이 빠르니까 무사히 올라탔을 거야."  어느덧 물이 민들레의 발꿈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발이 땅에 붙어 있는 민들레는 꼼짝도 할 수가 없었지요.  

민들레는 겁에 질렸습니다.
"아아, 이 일을 어쩌면 좋아. 이대로 가면 난 죽고 말텐데."

하늘에서 계속 퍼붓던 장대 같은 비는 조금 있으려니까 민들레의 허리까지 찼습니다.
민들레는 얼마나 애가 탔던지 머리가 하얗게 세어 버렸습니다.   "하나님, 이 보잘것없는 식물을 살려 주십시오. 저를 구원해 주옵소서." 물은 이제 민들레의 턱 밑까지 차올랐습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민들레는 이제 흙탕물 속에 잠기고 말 수밖에 없는 처지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민들레의 기도를 듣고 불쌍히 여겨 구해 주시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갑자기 바람이 씽 하고 불어 오더니 민들레 씨를 멀리멀리 날렸습니다.  민들레 씨는 하늘을 날며 사방을 휘휘 둘러보았습니다. 세상은 온통 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살아 있는 생물이라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민들레씨를 노아의 방주 지붕 위에 살짝 올려놓으셨습니다.  방주의 지붕 위에 앉아 있던 민들레씨는 조그만 구멍으로 방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거기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민들레씨는 산중턱 양지바른 곳에 내려앉아 다시 방긋 웃는 노란 꽃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민들레는 낮에는 어여쁜 얼굴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였으며, 해가 없는 밤이면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잠이 들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에서는 민들레 즉 포공영(蒲公英)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민들레, 지정(地丁),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민들레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봄부터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전초를 뿌리채로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차다.  비경,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몰린 기를 흩어지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건위작용, 이담작용, 이뇨작용, 면역부활작용, 억균작용 등이 밝혀졌다.  유선염, 연주창, 악창, 옹종 등에 쓴다.  편도염, 간염, 담낭염, 위염, 급성기관지염 등에도 쓸 수 있다.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탕약으로 먹거나 산제로 먹는다.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민들레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초(蒲公草, 민들레),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부인의 유옹(乳癰)과 유종(乳腫)을 낫게 한다.  곳곳에서 나는데 잎은 거의 고거와 비슷하다. 음력 3-4월에 국화 비슷한 누른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을 끊으면 흰 진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모두 먹는다. 민간에서는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한다[본초]. 열독을 풀고[化] 악창을 삭히며 멍울을 헤치고[散] 식독을 풀며[解] 체기를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양명경과 태음경에 들어간다[입문].  일명 지정(地丁)이라고도 한다. 정종(쏅腫)을 낫게 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입문]."

중국에서 펴낸 <본초도감>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기원은 국화과(菊花科: Compositae)식물인 포공영(蒲公英)(Taraxacum mongolium Hand.-Mazz)의 뿌리가 있는 전초(全草).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0-25cm이며, 전주(全株)에는 백색의 즙이 있다. 뿌리는 수직이다. 잎은 연좌상(連坐狀)으로 편평하게 펼쳐져 있고 구원상(矩圓狀) 도피침형(倒披針形) 또는 도피침형(倒披針形)이며 우상(羽狀)으로 깊게 갈라지고, 측편의 열편은 4-5쌍이고, 윗쪽 끝의 열편은 비교적 크거나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로 상부에는 백색의 실모양 털이 나고, 총포(總苞)는 녹색으로 외층의 포편(苞片)은 난상 피침형(卵狀 披針形) 내지 피침형(披針形)이며 가장자리는 막질(膜質)이고 백색의 긴 유모(柔毛)가 나고, 내층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외층보다 1.5-2배 길며 정단(頂端)에는 소각(小角)이 있고, 설상화(舌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는 갈색이며 상반부에는 뾰족한 작은 혹이 있고,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분포는 밭과들 길옆에서 자란다.  채취 및 제법은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진흙과 모래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taraxasterol, choline, inulin, pectin이 들어 있다.  기운과 맛은 쓰고, 달며, 차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이뇨산결(利尿散結)의 작용을 한다.  주된 치료는 급성유선염(急性乳腺炎), 임파선염(淋巴腺炎),  위염, 악창종독(惡瘡腫毒), 급성결막염(急性結膜炎), 감모발열(感冒發熱), 요로감염(尿路感染)을 치료한다.  사용량은 하루 15~5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이용시는 적당한 양을 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Taraxacum platycarpum H. dahlst.)

식물: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뿌리에서만 돋아나는데 긴 버들잎 모양이고 큰 톱니가 있다.  여름에 꽃대가 나오고 그 끝에 노란 꽃이 핀다.

각지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전초(포공영, 지정): 꽃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흰민들레(T. coreanum Nakai), 산민들레(T. manshuricum Nakai)등도 함께 쓴다.

성분: 뿌리에 쓴맛물질인 락투스피크린(락투신과 Ρ-옥시메닐초산으로 분해된다), 타락사신, Υ-아미린, 타락세롤 C30 H50 O, 카페산, β-시토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Ρ-쿠마르산, 세로틴산, 탄닌질, 콜린이 있다.

꽃이삭에는 트리테르펜 알코올인 아르니디올 C30 H50 O2(녹는점 257°C), 파리디올 C30 H50 02(녹는점 236°C), 젖관에는 스테롤 화합물인 타락사스테롤 C40 H56 O3 이다.  전초에는 플라보노이드인 코스모시인, 루테올린-7-글루코시드, 잎에 6~10mg%의 카로틴, 6~62mg%의 아스코르브산, 비타민 B1, B2, D가 있다.

작용: 전초는 이담작용이 있다.  또한 위액의 분비를 빠르게 한다.  오줌내기작용도 있어 문맥성 물고임에 치료 효과가 있다.

응용: 간담도질병 치료약, 건위소화약,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특히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쓰인다.  달임약 또는 조후엑스로 쓴다.

동의치료에서 건위약, 오줌내기약, 정혈야긍로 소화불량, 위염, 위아픔, 젖앓이, 변이 굳고 오줌을 누지 못하는 데, 감기, 인후염, 눈병 등 곪는 데 쓴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오줌내기약으로 신석증, 염증약으로 대장염, 웨궤양 등에 쓴다.  또한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는다.  커피를 대신하여 뿌리를 덖어서 차처럼 달여 마시기도 한다(달임약 10:200).

포공영탕: 민들레 뿌리 8그램, 당귀뿌리 6그램, 마뿌리줄기 4그램, 약방동사니뿌리줄기 3그램, 모란뿌리껍질 3그램으로 200㎖ 되게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아기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해서 쓴다.  이밖에도 민들레 조후엑스, 민들레뿌리 우림약을 만들어 쓴다.]

   
민들레의 어린 잎은 입맛을 돋우어 주는 나물로 무치거나 요리에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깨소금무침, 튀김, 데침, 찜 등으로 조리해 먹으며 프랑스에서는 샐러드의 재료로 쓴다. 특히 봄철에 막 돋아난 민들레의 여린 잎을 잘 씻은 뒤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 간을 약간 하여 먹으면 웬만한 빈혈은 해소할 수 있으며 강력한 정력제의 구실을 하여 스태미너를 보강할 수도 있다.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민들레는 통째로 말린 다음 약재로 쓰는데 이것을 포공영, 금장초, 지장이라 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약재로 쓰고 있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리놀산이 정혈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민들레에 들어 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 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여러 간질환을 막아 주는 작용을 한다.  〈약용식물사전〉에도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천금방〉에는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강력한 소염 작용과 소종 작용이 있어 각종 화농성 질환과 종양에 치료제로 사용한다.  젖몰살이 있을 때는 민들레만 끓여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고 증상이 심할때는 민들레와 금은화를 30내지 40그램씩 끓여 마시거사 상추씨를 간 다음 민들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신기할 정도로 빨리 낫는다.  민들레의 줄기나 땅속 뿌리를 자르면 젖 같은 하얀 즙이 나오는데 이런 모양새처럼 젖이 잘 돌도록 촉진하는 작용도 한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민들레(포공영)

蒲公英苦除食毒 消腫潰堅結核屬
포공영고제식독 소종궤견결핵속

민들레는 맛이 쓴데
음식중독 풀어주고
부은 것과 굳은 멍울
잘 풀리게 하더라.
]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민들레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포공영(蒲公英)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민들레
(Taraxacum mongolicum H.Mazz), 산민들레((Taraxacum ohwianum Kitamura), 흰민들레(Taraxacum coreanum Nakai), 서양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Weber)의 지상부이다.

성미: 맛은 쓰면서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통림(利濕通淋)
해설: ① 열로 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이나 신체 내부의 옹종(맹장염, 폐농양, 복막염)에 유효하다.  ② 간화(肝火)로 인하여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픈 증상에 국화, 꿀풀을 배합해서 쓰거나 단미로 달여서 환부를 세척한다.  ③ 급성간염이나 황달에 유효하며, ④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활용된다.  

성분: 타락사스테롤(taraxasterol), 콜린(choline), 이눌린(inulin), 펙틴(pectin) 등과 타락솔(taraxol), 타락세롤(taraxerol), 베타-아미린(β-amyrin)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황색포도상구균, 용혈성연쇄상구균, 폐렴쌍구균, 뇌막염쌍구균, 디프테리아균, 이질균 등에 억균작용이 있다.  ② 림프 세포의 모세포를 증강시키므로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킨다.  ③ 담즙 분비 작용 및 간 기능 보호 작용과 이뇨 작용이 나타난다.  

임상보고: ① 소화불량과 습관성 변비에 유효하였고, ② 급성유선염에 화농이 안 되었을 때 신통력이 있다. ③ 급성 요도염에 소염, 이뇨 작용이 있고, ④ 급성편도선염에 매일 120~180그램을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였으며, ⑤ 급성인후염에는 달인 물을 목 안에 분무하였다.  ⑥ 급성 황달형간염에 일정한 효력을 나타내고, ⑦ 각막이 혼탁하여 물체를 잘 못 보는 증상에도 쓰인다.  ⑧ 화상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며, ⑨ 볼거리염에도 생것을 짓찧어 달걀, 설탕을 가미해서 환부에 붙였다.  ⑩ 피부에 생긴 사마귀에도 생것을 붙이자 효력이 있었다.]

민들레에 관해서
<A 01 3/22 28>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
정말 놀라운 잡초-민들레

민들레는 “골프장 관리자들과 잔디를 꼼꼼히 관리하는 집주인들로부터 공적(公敵) 제1호”이자 “절대로 없앨 수 없는 잡초”라는 지탄을 받고 있다고, 멕시코 시티의 「뉴스」지는 알려 준다. 하지만 민들레는 “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중 하나”이며 우리의 건강과 식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 A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민들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도 영양가가 더 많다. 민들레에는 버릴 것이 없다. 어린 잎사귀는 샐러드나 시금치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요리에 나물처럼 사용할 수 있다. 건조시켜 볶은 뿌리는 커피 같은 음료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꽃은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유사 이래로 민들레는 간을 튼튼하고 깨끗하게 해 주는 강장제로, 피를 맑게 해 주고 생성시켜 주는 약제로, 그리고 순한 이뇨제로 사용되어 왔다. 그 신문에서는 민들레가 “중국 의학의 6대 약초 중 하나”라고 알려 준다. 또한 잔디밭이 있는 사람이나 목초지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민들레를 거저 구할 수 있다."


   민들레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신경성 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에 약으로 쓴다.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가루를 빻아 먹어도 좋고, 끓인 다음 즙을 마셔도 된다. 


  민들레는 전세계에 약 400종, 우리나라에는 민들레, 흰민들레, 횐노랑민들레, 좀민들레, 산민들레, 서양민들레가 있다.  유럽 원산의 서양 민들레의 특징 중 하나는 꽃이 피었을때 노란꽃 바로 아래의 총포 조각이 토종은 위로 뻗쳐 있지만, 서양민들레는 총포 받침 조각이 뒤로 말리면서 젖혀지는 것이 특별히 다른 점이다.

전세계적으로 나는 모든 민들레는 식용이 되며 독이 없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하거나 약간 차며 독이 없다.  간경, 비경, 위경, 신경에 들어간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이뇨하고 울결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고, 급성 유선염, 림프절염, 나력, 청독창종, 급성 결막염, 감기 발열, 머리를 검게함, 급성 편도선염, 급성 기관지염, 위염, 간염, 담낭염,요로 감염 등을 치료한다.

건조하여 하루 8~16그램, 신선한 것은 20~6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또한 신선한 것은 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  외용시는 짓찧어 붙인다.  민간에서는 가래약으로 기침과 폐결핵, 이뇨, 신석증, 대장염,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아기 엄마들이 젖이 적을 때 잎을 나물처럼 무쳐서 자주 먹기도 한다.  특히 밥맛을 돋우는 약으로 병후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에 널리 이용한다.

민들레의 어린 잎사귀는‘샐러드’로 사용할 수 있다. 그것은‘비타민 A’의 함량에 있어서는 어떤 다른 보통‘샐러드’재료들을 능가하며,‘칼슘’, 인, 철, '소듐' 및 ‘칼륨’도 풍부하다. 꽃은 때때로 술의 재료로 사용된다. 뿌리도 썰어서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말려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커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취는 봄부터 여름사이 꽃피기 전이나 꽃 핀 직후에 뿌리까지 뽑아서 흙을 깨끗이 털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민들레의 효능을 정리 하면 아래와 같다.

(
효능: 가나순: 가래, 간염, 감기, 감모발열, 감창정독, 강장보호, 강정제, 갱년기장애, 건선, 건위, 결핵, 골수염, 근골강화, 금창, 급만성 부비강염, 급성 결막염, 급성 기관지염, 급성 유선염, 급성 유옹, 급성 이곽연골막염, 급성 췌장염, 급성 편도선염, 급성 화농성 감염, 기침, 기관지염, 나력, 늑막염, 다발성 모낭염, 단독, 담낭염, 대소장유익, 대장염, 대하증, 독충에 물린데, 림프절염, 만성간염, 만성위장병, 맥관염, 발한, 버짐, 변비, 복통, 부고환염, 부스럼, 부종, 백발검게함, 뱀에 물린데, 선천성 혈관종, 성인병 퇴치, 소변불통, 소염, 소화불량, 수란관염, 수종, 식욕부진, 식중독, 신경통, 심장병, 십이지장궤양, 악창, 안질, 요로 감염, 원기회복, 위궤양, 위산과다, 위암, 위염, 위장염, 위통, 유선염, 유즙결핍, 유행성 이하선염, 이뇨, 인후통, 임파선염, 전염성 습진, 정창, 종양, 지방간, 진정, 창종, 천식, 충수염, 치아를 튼튼하게함, 치은염, 치질, 콩팥결석, 폐결핵, 피로회복, 피부병, 해독, 해열, 허약체질, 화상, 황달, 회복기 환자들의 영양식사 등......)

민들레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만성위염
민들레 20그램, 막걸리 한숟가락을 함께 두 번 달여서 그 탕액을 혼합하여 아침, 점식, 저녁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2,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민들레 뿌리를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3번, 한 번에 5푼씩 식후에 복용한다.(중약대사전)

3, 선천성 혈관종
신선한 민들레 잎, 줄기의 흰 즙을 짜서 혈관종 표면에 하루에 5~10회 바른다.(중약대사전)

4, 급성 유옹(乳癰)
깨끗하게 씻어서 짓찧어 부순 민들레, 인동덩굴을 함께 달인 짙은 액에 술을 조금 넣어 복용한 후 자고 나면 효과가 있다.(본초연의보유)


5, 만성간염, 지방간 등의 간질환

민들레를 뿌리까지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 30-40그램에 물 1되(1.8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이나 간경화증 환자가 치유된 보기가 더러 있다.


6, 변비, 만성장염

4-5월에 민들레 뿌리를 캐서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한번에 10-15그램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같은 양의 꿀과 섞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더운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7, 천식, 기침

민들레를 생즙을 내어 한번에 한 잔씩 하루 세 번 마신다.


8,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올 때

민들레 뿌리를 물로 진하게 달여서 마시거나 생잎을 나물처럼 무쳐 자주 먹는다.


9, 신경통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를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10, 배뇨통, 소변불통
민들레의 생즙을 내어 먹거나 물로 달여서 마신다.

11, 흰머리, 뼈와 근육강화
민들레를 오랫동안 상복한다.(본초강목)

12, 독충에 물렸거나 뱀에 물린 상처
민들레를 생즙을 내서 바른다.(본초강목습유)

13, 산후에 젖을 먹이지 않아 유즙이 축적되어 생긴 부스럼
민들레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하루에 3~4차례 갈아 붙인다.(매사집험방)

14, 급성 결막염
민들레, 금은화 등을 취하여 각각 따로 달여서 두 가지 점안액을 만든다.  이것을 한 번에 2~3 방울씩 하루에 3~4차례 점안한다. (전전선편, 오관)

15, 담낭염
민들레 4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6, 만성위염, 위궤양
민들레 뿌리와  오이풀 뿌리 각각 같은 양을 갈아서 가루내어 한 번에 8그램씩 하루 3번 생강탕으로 복용한다.(남경지구상용중초약)

17, 급성 유선염
부인의 급성 유선염에는 민들레의 뿌리 줄기를 가루내어 바셀린에 섞어 고약을 만들거나 신선한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바른다.(당본초)  또한 유선염에 민들레 생것 40그램을 짓찧어서 낸 즙에 25퍼센트 알코올 20밀리리터를 넣고 하루 1~2번에 갈라 먹고 그 찌꺼기를 붙인다.  염증이 심한 때일수록 교과가 크다.  2~3일 동안 이렇게 치료하면 열이 내리고 염증이 가라앉으며 아픔이 멎는다.  또한 민들레 5그램, 금은화 1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2번에 갈라 먹는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11-2312면) 

18, 중이염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귀 속에 떨궈 넣는다.

19, 화상
신선한 민들레를 짓찧어 짜낸 즙을 환부에 바른다.

20, 유행성 이하선염
민들레 20~30그램을 짓찧어서 달걀 흰자위 한 개를 넣고 섞은 후 설탕을 적당히 넣어 함께 짓찧어 풀처럼 만들어서 환부에 바른다.

21, 위무력, 소화불량, 만성 위염, 위장통
갈아서 곱게 가루낸 민들레 40그램, 곱게 가루낸 귤껍질 20그램, 사인(축사씨) 12그램을 만들어 함께 갈아서 한 번에 2~3푼씩 하루 여러번 식후에 끓인 물로 복용한다.(현대실용중약)

22, 민들레 뿌리 커피
민들레 뿌리를 채취하여 잘 게 썰어서 살짝 볶아서 물 2리터에 뿌리 20그램을 넣어 차처럼 달여 마신다.  

23, 급성 임파절염, 귀밑선염, 젖앓이, 화농성 염증
포공영고: 민들레 200그램을 깨끗이 싯어 짓찧은 데다 보드랍게 간 석웅황 10그램, 용뇌 0.2그램을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거충약으로 쓴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다.  민들레에는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데 독을 빼는 석웅황과 부은 것을 내리며 아픔을 멈추는 용뇌가 배합되어 이 작용이 더 세진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4권 2300면)

24, 몸푼 뒤 젖멍울이 지고 열이 나면서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포공영탕1: 민들레 7.5그램, 마 38그램, 모란껍질 2.8그램, 당귀 5.6그램, 향부자 2.8그램을 물에 달여 아침, 저녁 식전에 하루 2첩을 먹는다.  기혈과 혈맥을 고르게 하여 젖을 잘 나오게 하며 당귀, 향부자, 마는 기와 혈을 보하고 고르게 하며 모란껍질은 열을 내리고 경맥을 통하게 하며, 민들레는 열내림작용, 해독작용, 염증을 없애는 작용과 젖을 잘 나오게 한다.(북한동의처방대전 제 3권 1607면)  

25, 민들레술(포공영주)
꽃과 뿌리 모두 술로 담글 수 있다.  민들레꽃은 3~5월경 꽃이 만개하기 이전이 좋고, 뿌리는 잎이 있는채 또는 언제든지 채취하여 생으로 또는 건조이든 관계없이 30도 이상되는 소주나 배갈에 담근다.  설탕은 3분의 2정도로 넣고 후에 숙성된 다음 더 넣어서 마셔도 좋다.  담근지 20일 후면 마실 수 있으나 한달 이상 우러나온 것이 더 좋다.  반주로 마시거나 칵테일로도 좋다.  민들레는 예로부터 건위, 정장, 이뇨, 해열, 천식, 거담등의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토종 민들레가 더 좋다고 하지만 외래종도 한국에 들어온지 수년이 흘렀다면 한국 기후에 맞게 변화되어 토종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토종이냐 외래종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들레를 캘때 농약에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절대로 캐서는 안된다. 

토종 민들레라 하더라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에서 채취한 것은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흘러나온 납성분을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납은 중금속으로서 우리 몸에 축적되었을때 로마 황제 가문이 납그릇을 사용하다가 대가 끊긴것처럼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주위가 오염되지 않은 시골의 깨끗하고 한적한 청정지역에서 캔 민들레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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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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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비익조의 농사일기
글쓴이 : 비익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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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농장에 있는 돌감을 따다가 감도료 (천연페인트 ) 만들었십니더,

집에 가져와서 뒷배란다에 공장을 차렸습니더.

감낭골하고 둘이서 쿵짝쿵짝 ,,,,

목재에도 좋고 황토집에도 죽이줍니더....

아이들 아토피 ,,, 친환경 페인트지요,,

 

 

 

 귀농이 새끼가 더운지 감나무속에 들어가서,, 귀엽지예..

 갈아서,,

 3일을 숙성해서,,,

 

]

]

출처 : 감낭골을 지키며...
글쓴이 : 감낭골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잎차를 만들어 보았어요,

차를 만든다는것이 보통 정성이 아니네요,

앞으로 감낭골 감잎차를 드실수 있도록

해마다 만들어 볼까 합니다.

 

 

감잎차
효능 및 특성

감잎차의 효능은 특히 고혈압예방에 좋으며,

이뇨작용이 있어 당뇨병 뇌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감잎에는 여러 영양소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레몬의 약 20배나 된다.

괴혈병, 빈혈, 고혈압에 뚜렷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5∼6월 경에 수확한 어린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있으며

칼슘 또한 많아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좋다.

 

 

감잎을 따서 고르는 작업입니다.

 

             그다음에는 이렇게 비벼서 상처를 내어 줍니다.

                 비벼진 모습입니다,.

              그다음에 한지에 펴서,,

 

 

 

 

 

 

 

 

출처 : 감낭골을 지키며...
글쓴이 : 감낭골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만병통치술
민간요법으로 전해지는 술로서 이름만 그럴듯한 것이 아니라 실제 효과도
뛰어난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식물의 씨앗을 종류에 상관없이 아무 것이나 열 가지를 한데 모아
살짝 볶아 술을 담는데 재료의 2--3배 정도 독한 술을 붓고 6개월 정도
두었다 마시면 된다.

 

성인병, 고혈압, 중풍, 비만증, 당뇨병에 좋은 술이 된다고 한다.
생약의 이름 중에 씨앗을 이용하는 열 가지 생약을 합해서 술에 담가
먹는데 볶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즉, 오미자, 산신자, 구기자, 토사자등. 담그는 방법은 위와 마찬가지이다. 남성기능을 회복시키는 천하의약주라고 한다.


생약 중에 인자가 들어가는 익지인, 산조인, 의이인, 행인, 도인등 생약 열 가지를

구해서 술에 담가 먹게 되면 만병통치의 약술이 된다고 한다.

볶지 않고 그냥 담가야 더욱 좋다고 한다. 재료량의 2--3배 정도 독한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서 5--6개월 보관한 후 술이 완숙되면 건더기는

건져버리고 술만 따로 보관하여 두고 조금씩 마시는데 하루 한 번 저녁 잠자리에 들 때 한 잔씩 마시고 자면 아주 좋은 약주로서 만병을 치유또는 예방한다고 한다.

출처 : yszhang0316
글쓴이 : 후후후 원글보기
메모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잇몸 염증에 목초액

 

우리집에 식용 목초액이 선물로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임플란트 한 잇몸이 늘 염증으로 시달리며 병원에 2달 다녀도 좋아지지 않아서..

목초액을 한방울 떨어뜨려서 치약과 함께 양치한 결과 바로 통증이 사라지고 차차 부기가 빠지며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후 저도 금니가 그것을 무리하게 �더니 부어올라오고 염증과 통증이 심해서 음식도 제대로 섭취할수도 없었고 기도할때 한쪽 볼이 아파서 여간 신경이 쓰여졌었습니다.

저는 병원에 가지 않은 스타일이라서 그냥 버텨보던중 남편이 자꾸 목초액으로 양치를 해보라고 한두번 하면 통증은 그냥 사라진다고하여 허실삼아서 해보니 정말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방법은 칫솔에 치약을 언고 한번 이를 문지른 다음 그 칫솔에 목초액 한방울 떨어뜨려서 양치하면..되는것입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출처 : 상제봉 산야초 농원
글쓴이 : 청량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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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입욕을 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와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너무 짧은 시간의 입욕은 재료의 효과를 충분히 얻기 힘들다. 따라서 최소 10분 이상의 입욕은 기본이다.
목욕물의 온도는 재료에 따라 물의 온도를 약간 달리하는데 특별한 설명이 없는 경우에는 39℃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하는 것이 최적이다.
재료는 면으로 만든 주머니에 넣어서 욕조에 담가 5분 정도 우려내어 사용하면 된다. 재료를 직접 물 속에 넣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재료의 잔여물이 피부 위에 남지 않도록 주의한다.
입욕 후 헹굴 때에는 가볍게 물로만 씻어주고 그대로 말리거나 수건으로 간단하게 닦아주도록 한다
 
 
   1. 피부에 좋은 천연재료
 
** 솔잎
톡 쏘는 듯한 솔향으로 기분이 상쾌해지고 피부가려움, 잡티에 효과만점이다.
송진액이 섞이면 끈적거리므로 잎 부분만 모아 망에 넣어 우려낸다.
 
** 구기자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목욕법으로 구기자는 피부를 투명하고 맑게 해주며, 누적된 피로를 말끔히 풀어 준다. 정제된 구기자 30환 정도를 우려내어 입욕한다.
 
** 당근
건조하고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주는데 가장 좋은 효과가 있다.
당근을 잘게 썰어 먼저 다린 후 그 물을 욕조에 희석해서 입욕한다.
 
** 꿀
꿀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고 당분이 있어 피부에 향긋한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보습력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에 윤기와 유연함을 주는 최고의 목욕 재료이다. 따뜻한 목욕물에 꿀을 한 잔 섞은 후 10~15분 정도 입욕한다.

 
** 수박
수박은 칼륨,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어 피부 활성화에 좋은 재료이다. 하얀 껍질 부분을 곱게 채로 썰어 우려낸 물로 입욕한다.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부어있는 다리의 피로를 말끔히 해소한다.
 
** 사과
사과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피부미용에 좋은 물질로 신 맛이 강한 홍옥 등의 품종이 입욕제로 적합하다. 사과를 자르거나 믹서에 간 즙을 주머니에 담아 사용한다.
 
** 오이
미백, 잡티제거, 여드름에 좋아 팩 재료로 사랑받는 오이는 입욕 재료로도 그만이다.
오이를 갈아서 주머니에 넣은 후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상큼한 오이향과 성분이 빠져나와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너무 뜨거운 물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따뜻한 정도의 물에서 입욕을 한다.

** 율무
율무는 햇빛에 그을려 생긴 잡티와 기미를 없애는데 뛰어난 효능을 지닌 훌륭한 피부 미백재료이다. 율무 가루를 주머니에 넣어 우려낸 후 입욕을 하고 그대로 몸을 말려준다.
 
** 쌀겨
쌀겨에 함유된 단백질의 작용으로 피부 젊음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쌀겨를 주머니에 넣고 물 속에서 주물러주면 쌀겨 진액이 물과 섞이면서 물색이 하얗게 된다. 이 물 속에서 15분 정도 입욕을 마친 후에 헹구지 않고 타올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물기만 제거해 준다. 쌀겨를 이용하면 약간 비린내가 날 수 있다. 마지막에 향수를 뿌려주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 다시마
다시마는 지성, 알레르기성 피부에 효과적인 목욕제 역할을 한다. 강한 햇빛에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기도 한다. 다시마를 따뜻한 물에 담궈 염분을 제거한 뒤 주머니에 싸서 욕조에 넣고 몸을 담근다
 
 
   2. 향이 좋은 천연재료
 
** 유자
유자의 독특하고 달콤한 향취가 은은하게 지속되며 피부 보온 효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폐물 없는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유자를 얇게 썰어 넣어 탕 속에 담근 후 10분 정도 지난 뒤에 입욕한다.
 
** 창포
창포는 고려시대부터 피부 미용을 위해 즐겨온 재료이다. 은은한 향이 목욕 후에도 지속되어 향기로운 피부로 가꿔주며,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실크와 같은 부드러운 피부결을 만들어 준다. 창포를 먼저 끓는 물에 우려낸 후 욕조물에 희석하여 목욕물로 이용하거나 창포 술을 사용해도 좋다.
 
** 국화
진하고 달콤한 향취인 국화는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고 가을 분위기를 흠뻑 물들여 줄 것이다. 목욕물에 국화잎을 띄우고 그 속에서 15분 정도 입욕한다. 가능한한 흰 꽃이 좋다.
 
** 장미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해주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닌 재료로, 강렬한 향기 또한 일품이다. 말린 장미 꽃잎을 주머니에 넣어 사용해 주거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생잎을 물위에 띄워서 입욕한다. 목욕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향이 날아가 버리므로 39℃ 정도의 온도가 좋다.
 
** 레몬
피부 미백, 피로회복으로 널리 이용되는 레몬은 마사지나 팩 재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일반 목욕물보다 약간 뜨거운 물에서 레몬을 잘게 썰어 주머니에 넣은 후 10~15분간 우려낸다. 상큼한 향취가 기분을 전환시켜주고 올라오는 김을 얼굴에 쐬어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 난
난은 품위있는 향취가 깃든 조선시대 여인들에게서 물려받은 입욕재료이다.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난이 갖고 있는 향을 없애버리므로 따듯한 물에서 한 번 우려낸 후 20분 이상 입욕을 한다. 이 때 얼굴과 머리에도 같이 사용해주면 난의 은은한 향취가 배어 향기로와진다.
 
** 향수
목욕할 때 한 두 방울의 향수는 분위기를 로맨틱하고 우아하게 연출하는데 최고이다.
특별한 약속이 있거나 중요한 모임에 초대를 받았을 때 향수를 이용한 입욕은 진가를 발휘한다.
 
 
   3. 건강에 관련된 천연재료
 
** 감초
세포재생 및 해독작용은 물론 지친 신경을 편안히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몸이 피곤하다면 감초를 우려낸 욕조에서 충분한 시간동안 입욕을 해주면 좋다.
 
** 녹차
녹차는 유난히 땀이 많고 체취로 고민인 사람에게 으뜸이다. 녹차잎을 주머니에 넣고 충분히 우려낸 후 입욕해 주거나 마신 티백을 모아서 욕조에 넣고 5분 정도 지난후에 입욕한다.
 
** 쑥
쑥은 잘 말린 약쑥을 이용한다.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가려움증, 냉증, 생리불순 등 여성미용 전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약쑥 물에 입욕을 하거나 아주 뜨거운 물에 쑥물을 우려내어 김을 쐬어주어도 좋다.
 
** 박하
박하는 통증 완화작용이 있어 두통과 다리의 붓기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말린 박하를 우려내어 입욕한다.
 
** 금잔화
감기, 두통과 피로회복에 좋은 금잔화는 꽃이 피는 3~5월 꽃송이를 따서 그대로 욕조에 띄워 사용하거나 그늘에 말린 것을 주머니에 넣어 사용한다.
 
** 파슬리
파슬리는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뛰어나고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에도 좋다.
시판하는 파슬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머니에 넣어 사용한다.
 
** 연꽃
습진, 타박상, 부스럼, 종기와 피로회복에 좋은 연꽃은 생화나 말린 꽃봉오리를 욕조에 띄워 사용하면 된다.

** 미나리
신경통, 류머티즘, 요통, 관절통, 어깨결림, 타박상, 피로회복에 좋다.
뿌리를 제외한 나머지를 잘게 썰어 주머니에 넣어 사용하거나 건조시킨 것을 달여 목욕물에 섞어 사용하면 된다.
 
** 마늘
독감에 걸렸거나 치질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아토피성 피부염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늘 목욕이 좋다. 마늘 3~4쪽을 물에 삶아 냄새를 완화시킨 뒤 욕조 안에 띄우고 목욕을 한다. 그래도 냄새가 걱정된다면 파슬리 한 두개를 함께 넣어도 된다.
 
** 무청
무는 잎 부분을 말려 입욕제로 사용하는데 무청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신경통, 류머티즘, 요통, 냉증과 치질에 효과가 있다.
 
** 허브
허브로 만들어진 천연 오일제품이 많이 나와있지만 집에서 기르는 허브를 직접 입욕제로 이용해도 된다. 생허브잎은 욕조에 넣어두거나 잎을 차처럼 달여낸 허브 엑기스를 사용해도 좋다. 허브는 피곤하거나 머리가 아플 때, 긴장완화에 효과가 있다.
 
** 귤
귤껍질은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냉증, 신경통 및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에 좋은 향기로운 입욕제이다.
 
** 감나무
습진과 여드름, 부스럼 등의 피부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감나무 잎을 욕조에 담궈 사용한다. 말린 잎을 사용해도 되는데 욕조에 몸을 담그고 주머니로 몸을 문질러주면 더욱 좋다.
 
** 소금
손발이 차가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소금은 따뜻한 물에 풀어 사용하면 된다. 소금은 소독효과가 뛰어나 두드러기나 여드름을 없애는데 좋다.
 
** 월계수
생잎을 사용하거나 그늘에 말린 잎을 주머니에 넣어 사용한다. 월계수나무는 신경통과 류머티즘, 요통, 어깨결림과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 탱자
10~11월 경의 잘 익은 탱자를 잘라 욕조에 넣거나 유자처럼 달여 사용한다. 냉증, 신경통 및 류머티즘, 감기예방에 좋다.
 
 
   4. 기타 목욕법
 
** 거품
욕조에 가득 거품이 생기면 물 속에서 15~30분간 휴식을 취한다.이 때 음악을 듣거나 명상에 잠기면 은은한 향취와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에 브러시를 이용하여 전신을 가볍게 씻어주고 깨끗한 물로 헹구어주면 가뿐하고 향기로운 기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bubble bath는 일반 바디크렌저로 할 경우에는 거품이 적게 생기므로 거품력이 좋은 전문 바블 바스를 구입하여 사용하는게 좋다. 바블 바스 제품을 반 컵 정도 담아 욕조 수도꼭지 아래에 놓고 물을 틀어주면 수압으로 거품이 풍성하게 생긴다
 
** 천일염
천일염을 이용하여 즐기는 목욕법으로 소금이 가진 삼투압 효과로 피부 노폐물 제거는 물론 미네랄 성분의 작용으로 피부결이 놀랍도록 부드러워진다. 욕조에 4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받아 천일염을 큰 스푼으로 3~4스푼 정도를 넣은 후 다 녹을 때까지 저어준다. 10~15분 정도 입욕하고 나와서 물기를 닦아주거나 그대로 말려주면 효과만점이다. 노폐물의 깔끔한 제거로 피부가 매우 부드럽고 매끄럽게 된다. 바디크렌저는 사용하지 않아도 좋다.
 
** 온천욕
온천욕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신체에 생기는 통증 완화는 물론, 피부 트러블에도 높은 치유력이 있다.
좋은 온천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고 온천욕 규칙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온천욕은 식사후 1시간이 지난다음 10~15분 입욕했다가 30분~1시간가량 푹 쉬는것이 좋다. 온천욕을 많이 하면 좋다는 생각에 탕에 너무 오래 있거나 하루 4회 이상 온천욕을 하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
또 브러시로 피부를 힘껏 미는 것은 피부를 과도하게 자극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온천물에는 구리, 아연 등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 몸에 좋은 물질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온천욕 후에는 수건으로 간단히 닦은 뒤 자연상태로 말리는것이 좋다.
온천에 가지 않고도 온천수가 지닌 효능을 누리고 싶다면 미흡하나마 온천분말을 구입하여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목욕전문점에 가면 원하는 성분의 다양한 온천분말을 구할 수 있다. 제품 성분에 따라 매끄러운 정도가 다르므로 구입시에는 온천 성분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조에 41℃ 이상의 뜨거운 물을 받은 후 분말 타입의 온수가루를 넣어 희석시킨 다음 15~20분 이상 물 속에서 입욕을 한다. 온천분말의 특수 작용으로 근육이 긴장된 사람이나 관절염, 신경통이 있는 사람에게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출처 : 행복한 삶을 살고싶다
글쓴이 : 스콜피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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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가 꽤 많이 도착해서아이피 추적하는 방법중 가장 쉬운 방법을 한가지 올려야 겠다고 생각이 들어서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엄청 쉬우니까 다들 긴장하지 마시구요 찬찬히 읽어주세요.   우선 상대방이 자신에게 보낸 이메일로 아이피를 확인 하는 방법입니다. 다음,네이버등 거의 모든 이메일에는 "헤더보기"라는 기능이 따로 있는데요daum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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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장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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