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쇠뜨기
▶다른이름=  뱀밥,토필, 필두채,공방초,토마황
▶학명= Equisetum arvense L.
▶과명= 속새과 (양치식물로 다년초이다 )
▶잎 =잎의 수는 원줄기의 능선수와 같고 가지에는 4개의 능선이 있으며 윤생엽도 4개이다. 퇴화한 잎으로 된 가는 톱니가 있는 초가 있다.
▶열매 =포자낭수는 긴 타원형이고 육각형의 포자엽이 서로 밀착하여 거북등처럼 되며 안쪽에는 각 7개 내외의 포자낭이 달린다. 포자에는 각 4개씩의 탄사(彈絲)가 있어 마르고 습한 데 따라 신축운동(伸縮運動)으로 엷은 녹색의 포자를 산포시킨다.
▶줄기 =생식경은 이른봄에 나와서 끝에 뱀대가리같은 포자낭수를 형성하고 마디에 비늘같은 잎이 윤생하며 가지가 없다. 영양경은 뒤늦게 나오고 처음에는 비스듬히 자라다가 지상에서 곧게 서며 원주형으로 세로로 모가 나 있고 높이는 30-40cm정도로서 속이 비어 있고 겉에 능선이 있으며 마디에는 가지와 비늘같은 잎이 윤생한다.
▶뿌리 =지하경은 길게 뻗으며 번식한다.
▶원산지 =한국
▶분포 =▶북반구의 난대 이북, 한대에 분포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1. 쇠뜨기 풀은 토필(土筆), 필두채(筆頭菜)로도 부르는 여러해살이풀로, 검고 긴 땅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모양이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줄기가 자라는데, 하나는 이른 봄에 엷은 갈색을 띠고 붓 뚜껑 모양으로 자라나는 뱀 밥 또는 뱀 젖으로 부르는 홑씨줄기로, 어린순을 따서 기름에 볶든지 데쳐 식초나 참기름, 고추장으로 나물조림, 계란찜, 생 무침으로 가볍게 조리하면 꽤 먹을 만하며, 하나는 보통의 푸른 영양줄기로서 한데 모여 포기로 가득히 자라고, 청결하게 말려 차로 달여 마십니다.

 

 2. 소뿐만 아니라 말도 쇠뜨기를 잘 먹습니다. 그런데 쇠뜨기에 함유되어 있는 equisetrin이라는 성분은 사람에게는 무독하지만 말에게는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쇠뜨기를 많이 뜯어 먹은 말은 배탈이 난다고 합니다.

 

 3. 전통의학에서도 동물실험에서 이뇨작용, 지혈작용, 항염증작용이 있다는 기록이 있고, 몸이 붓는 환자와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에 효험을 나타내며, 피가 흐르는 상처에 생즙을 내어 바르면 피가 멎으며 상처도 빨리 아문다 합니다.
민간요법에서는 동맥경화와 고혈압에 좋으며, 이 외에도 많은 질병에 효험이 있다는 갖가지 사례가 예부터 전해지고 있습니다.

 

 4.  쇠뜨기 풀에는 여드름 치료 성분인 규산이 풍부해, 특히 지성피부에 효과적으로 여름철, 햇볕에 그을린 얼굴에 쇠뜨기 팩을 하면 좋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쇠뜨기 풀을 끓는 물에 적당히 넣고 은근한 불 위에서 20분 정도 우려낸 다음 해초가루와 섞어서 젤을 만드는데, 영양크림을 약간 넣어 걸쭉하게 만들어 얼굴에 바르고, 30분 정도 지난 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여 닦아내야합니다.
또는 쇠뜨기 달임약을 만들수 있는데 25g을 물 250cc로 달여서 하루 여러번 나누어서 마십니다. 2시간마다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피, 장출혈, 각혈, 월경과다 등에 쓰며, 외상에 전초의 가루나 생즙을 상처에 바르면 지혈이 되며 상처가 빨리 아뭅니다.

 

 5. 오니틴(Onitin) 및 루테올린(Luteolin)등 두 성분이 간 기능 보호 효과를 갖는다는 생명과학 연구원의 보고도 있고, 민간요법 전통효능으로 사포닌에는 담을 없애는 거담작용, 진해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후라보노이드에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있으며, 유럽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습진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쇠뜨기의 줄기와 잎에는 알칼로이드, 사포닌, 후라보노이드, 지방, 비타민 C, 규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사포닌에는 담을 없애는 거담작용,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후라보노이드에는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유럽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습진 등에 활용하고 있다.

 

6. 쇠뜨기는 속새과에 속하는 여러 해 살이 풀이다. 식물학적으로 따지면 진화가 덜 된 고사리보다도 더 원시적인 분류군이다. 쇠뜨기는 아주 다른 두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른 봄 논 뚝에서 돋아 나는 뱀 머리를 닮은 연한 갈색의 식물체는 번식에 필요한 기관으로, 포자로 번식을 담당하므로 생식경(生殖莖)이라고 부른다.

포자가 잘 익어 사방에 퍼지고 나면 이 줄기는 사라지면서 영양생장 즉 광합성을 할 수 있는, 그래서 우리가 비로소 식물이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녹색의 개체가 다시 생겨나는데 이를 영양경(營養莖)이라고 부른다.

 

7. 고향을 시골에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쇠뜨기를 알고 있다.
소가 뜯어먹는 풀이라 하여 쇠뜨기라 하였는데, 얼마나 논둑 밭둑에 흔하면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 싶다. 이른 봄에 나타난 모양이 뱀을 닮아서인지 아니면 이 식물이 나는 곳에 뱀이 있어서인지 여하튼 이 풀을 뱀밥이라고도 부른다.

서양에서 부르는 이름은 호스 테일(horse tail), 즉 말꼬리다.
얼마 전만해도 쇠뜨기는 그저 흔한 잡초거나 간혹 문형(門荊)이라는 생약명으로 한방에서 사용했는데 이뇨, 혈압강하, 지혈, 심장 수축력 증가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다 최근 일본을 비롯해 독일ㆍ영국 등에서 쇠뜨기에 대해 깊이 연구한 결과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주성분인 규산염은 뼈의 성장과 상처를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하고,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8. 만병 통치약과도 같은 이런 효과가 알려지자 뽑아도 뽑아도 뿌리의 끝을 모르겠다며 귀찮아 했던 잡초가 하루아침에 귀한 약초로 변신했다. 이런 소문이 나던 때는 들에서 쇠뜨기를 볼 수 없는 겨울이어서 시중에 남아 있던 쇠뜨기는 가격이 갑자기 치솟았다. 그런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곧 제 2의 쇠뜨기 파동으로 이어진다. 쇠뜨기를 잘못 먹고 탈이 난 사람들이 사방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쇠뜨기는 박과 식물등과 함께 먹어야 하는데, 이를 모르고 잘못 섭취하거나 과용했을 경우에는 폐진증이 발발하고, 갈비뼈 사이에 종양이 생기며, 저혈압 환자는 극도로 쇠약해지는 등 무서운 독약으로 변한다.
이 같은 부작용을 모르고 그저 좋다는 말만 듣고 과용해 탈이 났다.
잘 먹으면 약이요, 못 먹으면 독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 엄청난 식물 파동이었다.

 

9. 쇠뜨기는 먹기도 하는데, 생식경을 쪄먹거나 껍질을 벗겨 양념장에 찍거나 조림을 하면 쌉쌀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기거나 장에 박아 두었다 장아찌를 해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외국에서는 화장품, 샴프, 린스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 가정에서는 세발용, 세탁물 표백용, 그릇 닦는 데 이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환경 제품인 셈이다.
최근에는 다소 습한 지역의 지피식재로도 고려되고 있다. 녹색의 늘어진 영양경의 모습이 독특하기 때문이다. 쇠뜨기는 아무리 흔한 잡초라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식물이다. 자연에는 정말 예사로운 것이 하나도 없다.

 

▶쇠뜨기차
꽃의효능=이뇨,혈압강하,심장 수축력증가, 지혈등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각종 암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꽃차의맛은 향기가 달콤하고  평하다
1)꽃봉오리가 터지기전에 체취한다
2)그늘에서 말리되 한번 털어준다(마르는 과정에서 자체의수분으로 꽃이피는것이 있으므로 털어주어야한다)
3)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4)말린꽃3~4송이를 차잔에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1분정도 우려내여 마신다

 

▶민간요법 
♣기침 복용
   쇠뜨기를 10개쯤 물이 절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기침증상이 일어날 때 한 숟갈 정도를 복용
    1) 임질 치료에 사용되며 신장병이나 그 병에 의한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가 있다
    2) 전신부종과 소변을 잘 못보는 증상에 다려서 복용한다.
♣구충
    어린 쇠뜨기를 잘 삶아서 장조림처럼 만들어 먹는다.
♣고혈압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1회 15~20g을 생즙으로 마시거나 다려서 복용하면

    이뇨작용과 함께 혈압을 내리게 한다. 

 

▶주의사항=쇠뜨기만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폐진증등의 부작용이 일어 날수있고
갈비뼈 사이에 종양이 생기며, 저혈압 환자는 극도로 쇠약해지는 등 무서운 독약으로 변합니다.


 

출처 : <=< 정 범석 >=>
글쓴이 : 범석짱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